안녕하세요! 막걸리를 마시다보면 밀가루로 만든 막걸리는 아닌데 막걸리에 밀가루가 들어간 제품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왜 막걸리에 밀가루를 넣을까 궁금해서 찾아봤습니다. 우리는 술을 사람이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사실 술은 저절로 만들어진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왜냐하면 쌀과 함께 섞는 누룩 안에 있는 효소, 효모가 열심히 일을 해서 만들어지는 것이니까요. 그러면 효소, 효모가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하는데요. 물의 양이나 온도, 습도 등 중요한게 많지만 특히 ph는 중요합니다.처음 막걸리를 빚기 위해 쌀에 물과 누룩을 버무리면 ph농도가 7이라고 합니다. 이때는 중성인 상태인데 효소, 효모보다는 유해한 미생물들이 번식하기 더 좋은 상태입니다. 술이 오염되는 가장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