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류식소주 5

소규모 주류 제조와 면허

안녕하세요!오늘은 소규모 주류 제조와 그에 따른 면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소규모 주류 제조란?소규모 주류 제조는 일반음식점과 단란주점, 유흥주점에서만 제조할 수 있습니다. 이중에 우리는 주로 일반음식점에서 소규모 주류 제조를 취득합니다. 흔하지는 않지만 요즘은 가게에서 본인들이 만든 막걸리를 함께 판매하기도 한다.소규모 주류 제조장에서 만들 수 있는 술은 탁주, 약주, 청주, 맥주 이렇게 네 가지다. 일주일 전에 증류식 소주, 브랜디, 위스키 등 증류주도 면허를 받을 수 있다고 기사가 나오긴 했으나 시행되려면 시간이 걸릴 듯 하다.소규모 주류 제조 시설소규모 주류 제조 면허를 받으려면 시설 기준을 갖춰야 하는데 기본적으로 1kl 이상 5kl 미만의 저장 용기를 보유한 제조장이 있어야 한다. 제조장에는 ..

술공부 2025.02.18

건배주 가이드북으로 보는 증류식소주 3편 경기도

1.려증류소주25​국순당여주명주에서 만든 려증류소주25. 여주에서 고구마로 만든 증류식소주이다. 우리술 대축제 당시 마셨던 기억이 있는데 취해서 기억이 잘 안난다. 위 술은 2019 우리술품평회에서 증류주부문 최우수상으로 받았고 려고구마증류소주40은 2024 우리술대축제 증류주부문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2. 문배술문배주양조원에서 만든 문배술이다. 이전부터 만찬주로 많이 쓰인 술. 고려시대 신하들이 왕에게 좋은 술을 올리고 벼슬을 얻게 되었는데 그 중 으뜸 가문의 술이 문배술이었다고 한다. 문배주는 많이 들어봤는데 마셔본 기억이 없다. 스마트스토어가 있으니 확인해보자. 원료에 쌀이 아닌 찰수수, 메조가 들어간 술.3. 미르40술샘에서 만든 미르40. 자료를 보면 술샘은 굉장히 술을 잘 만드는 양조장이라는 ..

술공부 2025.01.21

전통주갤러리 1월 시음주 맛보기

안녕하세요성지술례입니다. 전통주 갤러리에 가서 1월 시음주 맛본 것들을 얘기해 볼까 해요. 전통주 갤러리는 안국역 2번 출구에서 조금 걸어가시면 왼편에 헌법재판소가 보이고 바로 맞은편에 있답니다.들어가서 직원분께 여쭤보시면 안쪽으로 쭉 들어가라고 해요. 길 따라 들어가시면 이런 문이 보입니다. 들어가면 시음하는 공간이 보이고 주변에는 술들이 쭉 나열되어 있어요. 이번 달 시음 주는 5가지입니다.첫 번째는 신평양조장의 콩당콩당막걸리입니다. 검정콩이 들어간 막걸리인데요. 색깔은 검은색 콩이 보이고 걸쭉해 보이지만 생각보다 바디감은 가벼웠습니다. 마셔본 분들은 두유 마시는 느낌이라고 얘기했어요. 많이 달지 않은 게 부담 없이 마시기 좋은 것 같습니다.두 번째는 장희도가에 세종대왕 어주입니다. 세종대왕 어주는 ..

술리뷰 2025.01.19

건배주 가이드북으로 찾아보는 막걸리,약주,청주 2편 경기도

안녕하세요 성지술례입니다.  건배주 가이드북으로 찾아보는 막걸리 2편입니다.주시락 가평잣 막걸리자주 봤던 가평 잣막걸리입니다. 휴게소에서 봤던 기억이 있어요. (주)우리술에서 만든 술이고 살균막걸리입니다. 잣막걸리 외에도 고구마, 알밤 등이 있습니다.​2. 김포예주 프리미엄김포예주 프리미엄김포양조에서 만든 김포예주 프리미엄입니다. 가이드북에는 김포예주라고 써있지만 김포예주 프리미엄과 다릅니다. 김포예주김포예주 프리미엄은 2013년 우리술품평회에서 은상을 받았습니다. 아무래도 2019년 건배주 가이드북이다보니 예전에 수상한 술들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현재까지 술들이 나오고 있는 것을 보면 좋은 술들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김포양조에는 예주 이외에도 김포 막걸리, 김포 약주, 김포 별주 등 다양한 술들이 있..

술공부 2025.01.18

한국 증류주, 일본 증류주 역사적 기원

안녕하세요.성지술례입니다! 요즘 시간 나면 술에 관한 책들을 읽고 있는데소주에 대해서 얘기가 나오더라고요.우리나라 소주가 아닌 일본 소주에 대한 내용이길래우리나라는 언제 소주가 처음 생겼을까?라는 호기심이 생겼습니다.1. 한국 증류주 기원안동소주한국에서 증류주가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시점은 고려 후기(13세기 무렵)입니다.이 당시 고려는 원나라 간섭기에 있어서 원나라(몽골)와의 빈번한 교류가 이뤄졌는데요.​기록상에도 “소주(燒酒)가 고려에 등장하였다”라는 언급이 고려 말 문헌에 나타나는데이를 통해 몽골 침략 및 간섭기(1270~1356) 무렵부터 증류주가 생겼을 거라고 합니다. 몽골도 따지고 보면 중앙아시아·페르시아식 증류 기술을 받은 것이니까 굳이 시초를 따지자면 중동 쪽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2. ..

술공부 2025.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