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주 4

막걸리 밑술의 종류

안녕하세요!성지술례입니다. 밑술이라는 것은 이양주 이상을 빚어야 사용할 수 있는 용어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한 번 빚는 술은 단양주가 될테니까요. 제가 최근에 올린 빚을 술들을 보면 밑술을 고두밥으로 하지 않은 것들이 몇 개 있었습니다. 밑술의 종류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볼까요?막걸리 밑술의 종류1. 죽죽은 말 그대로 우리가 아는 죽의 형태로 술을 빚는 것입니다. 끓는 물에 쌀가루를 넣어서 저어준 다음에 식혀줍니다. 그리고 누룩을 버무려주면 끝! 죽으로 밑술을 하면 당화가 빠르기 때문에 빠르게 술을 만들고 싶을때는 죽으로 밑술을 해주면 좋습니다. 대표적인 술로는 '석탄주'가 있습니다. 2. 범벅범벅은 죽보다 묽지 않은 상태로 술을 빚습니다. 범벅은 죽처럼 끓는 물에 쌀가루를 넣어도 괜찮지만 가루에 끓는 물..

술공부 2025.02.17

이양주 만들기 덧술하는 과정 막걸리 빚기

간단하게 술빚기에서 멈췄다면 단양주라고 표현을 하는데 나는 이양주를 하기에 술을 한 번 더 만드는데 그것을 덧술이라고 표현한다. 저번에 못찍었던 장면 위주로 촬영했다.쌀씻어서 불리고 물빼기.​찜기에 물을 받아 증기가 나올때까지 끓인다. 증기가 나오면 면보 깔고 쌀을 얇게 한 겹 깔아준다.​사진에 자세히 보면 색깔이 조금 다른 부분이 있는데 그쪽으로 수증기가 올라온다. 그러면 그 부분에 쌀을 살포시 올려준다. 이유는 골고루 익게 하기 위해서. 그리고 평평하게 만들어주자.그렇게 고두밥을 다 올리면 뚜껑을 덮고 40분 기다린다.​40분 지난 고두밥은 이렇게 펴놓고 식힌다. 빨리 식히는게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선풍기를 쓰면 겉에만 식기때문에 자연스럽게 식히는게 좋다. ​다 식은 밥을 저번에 만든 술과 같이 버무려..

술레피시 2025.01.28

간단하게 술빚기

쌀 2kg를 계랑해준다.​쌀을 씻어준다. 나 대략 10번 정도 물을 갈아주면서 쌀을 씻어주니 어느정도 맑은 물이 나와서 그만 씻었다. 이후에 물에 불리기. 4시간 정도 불려줬다.불린 쌀은 30분 정도 물을 빼준다.이후 찜기를 준비하고 증기가 올라오는 걸 보고 나서 쌀을 올려주고 이후 40분 찐다. 찐 밥을 차게 식혀주고 누룩과 물을 넣어 버무리면 끝!이렇게 두번해서 술 두개 완성.3일동안 아침, 저녁으로 한 번씩 저어주면 된다. 4일차부터는 그냥 두면 자기들이 알아서 술을 만들어낸다. 여기까지만 한다면 이렇게 빚는 막걸리는 단양주라고 한다. but.. 나는 이양주를 만들 계획이라 이틀 뒤에 한 번 더 할 예정. 그때 보자고!

술레피시 2025.01.27

이양주 빚기 계획 및 레시피

안녕하세요.성지술례입니다.단양주는 많이 빚어봤는데(그래봐야 20번 되려나..?), 단양주의 한계를 느꼈습니다. 깊은 맛을 내기가 어렵고 도수 조절이 불가합니다. 그리고 관리를 제대로 안 해주면 술의 맛이 변할 확률도 높고요. 아무래도 풍미 있는 술을 만들 수 없다는 점이 가장 큽니다. 그리하여 이양주를 빚기로 결심했습니다. 이양주와 삼양주를 빚을 테지만 이양주를 먼저 빚으면서 레시피를 실험해 보고자 합니다. 우선 레시피를 먼저 적을 겁니다. 그리고 그에 맞게 술을 만들어서 맛 평가를 해보고 보완해야 할 점들을 찾아보겠습니다. 레시피는 대략적으로 적어두고 계속해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처음 만든 술을 1배치라 표현하고 새로운 술을 만들 때마다 배치라 표현하겠습니다.배치밑술덧술1배치찹쌀 1.5kg, 송학곡자 ..

술레피시 2025.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