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려증류소주25

국순당여주명주에서 만든 려증류소주25. 여주에서 고구마로 만든 증류식소주이다. 우리술 대축제 당시 마셨던 기억이 있는데 취해서 기억이 잘 안난다. 위 술은 2019 우리술품평회에서 증류주부문 최우수상으로 받았고 려고구마증류소주40은 2024 우리술대축제 증류주부문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2. 문배술

문배주양조원에서 만든 문배술이다. 이전부터 만찬주로 많이 쓰인 술. 고려시대 신하들이 왕에게 좋은 술을 올리고 벼슬을 얻게 되었는데 그 중 으뜸 가문의 술이 문배술이었다고 한다. 문배주는 많이 들어봤는데 마셔본 기억이 없다. 스마트스토어가 있으니 확인해보자. 원료에 쌀이 아닌 찰수수, 메조가 들어간 술.
3. 미르40

술샘에서 만든 미르40. 자료를 보면 술샘은 굉장히 술을 잘 만드는 양조장이라는 생각이 든다. 2018년 우리술품평회 대통령상을 수상한 술. 용인쌀과 누룩, 물 만으로 만든 소주이다. 증류식소주를 마시다보면 쌀, 물, 누룩만으로 술을 만든다는건 참 신기한 일이다.
4. 삼해소주

삼해소주는 조선시대부터 내려온 전통술로 고급술이었다고 한다. 삼해소주의 삼해란 돼지날인 해일(亥日)에 술을 빚기 시작해 총 세번을 돼지날에 빚는다 하여 삼해주가 되었다. 삼해소주는 단맛보다는 고소함과 묵직함이 특징이라고 한다. 이것도 마셔보질 못했다. 내가 증류식소주를 많이 못마셔봤구나. 그나저나 주소는 종로구인데 왜 경기도로 분류했을까?
4. 우곡쌀소주41

건배주 술을 보면서 가장 많이 나온 배혜정도가. 찾아보니 요즘은 나오지 않는 듯 하다. 25도만 출시되고 있다.

배혜정도가 우곡소주25
5. 한주

송절주 기반의 전통 증류주인 한주. 송절주는 많이 들어봤지만 한주는 처음 들어봤다. 송절주를 증류한 술이었다니. 송절주는 소나무 솔잎이나 가지 등을 넣어 빚은 술이라고 한다. 깔끔한 맛이 생각난다.
6. 감아락25

배상면주가의 감아락25. 국내산 감을 써서 만든 증류주. 최근에 전통주 시음회에서 오매락을 마셨었는데 이건 감아락이구나. 배상면주가도 배혜정도가만큼이나 많이 보이는거 같다. 역시 전통이 있는 집안 사람들이다. 배상면주가 느린마을은 이제 너무 유명해진 막걸리.
7. 감홍로주

설명이 나와있듯이 별주부전에서 거북이가 토끼를 유혹하는 술이며 조선시대 3대 명주 중 첫 번째로 꼽히는 술이다. (나머지 2개는 이강주와 죽력고). 내가 전통주를 좋아하게 된 계기가 이강주였다. 죽력고는 마셔봤는데 화한 느낌이 그 당시에는 별로였다. 지금은 모르지. 중요한건 감로주도 안마셔봤다는 점. 이런 유명한 술도 안마셔보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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